세포란 무엇일까요?

모든 생물의 기본 구조 및 활동이 되는 단위입니다.

어느 생물이든 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생물은 없어요.

하지만 식물과 동물은 세포의 구조가 많이 다릅니다.

 

세포의 크기는 부위나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난자는 인간의 세포 중 가장 크고,

정자는 가장 작아요.

 

세포를 이루는 물질로는 -

1. 물 - 세포의 기본적인 액성 중간매체입니다. 구성 성분 중 70~85%를 차지합니다.

세포의 많은 화학 물질은 물에 녹아있거나, 물 안에서 입자로 떠있는 상태로 존재합니다.

세포의 화학작용은 물에 녹아있는 물질들 사이에서 일어나거나, 물에 떠있는 물질의 표면에서 발생합니다.

 

2. 이온 - 세포 내에서 이온은 포타슘, 마그네슘, 인산염, 황산염, 중탄산염이고, 소량의 소듐, 염소와 칼슘도 있습니다.

이온은 비유기적 화학물질로서 세포의 여러 작용에 관여합니다. 

세포들 끼리의 전기화학 자극이 전달 될 때, 세포막에서 이온들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3. 단백질 - 단백질은 10~20% 정도를 차지합니다. 단백질은 구조 단백질과 기능성 단백질로 나뉩니다.

 

구조 단백질 - 가늘고 긴 필라멘트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단백질 분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중합체 입니다.

구조 단백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미세소관을 형성하여, 세포 분열시 세포 골격을 제공합니다.

세포 밖에서는 섬유 단백질 형태로 존재하는데, 아교섬유, 탄력섬유 등의 결합조직, 혈관 벽, 힘줄, 인대 등에 존재합니다.

 

기능성 단백질 - 전혀 다른 성질의 단백질로 보통 몇 개의 분자가 구형의 형태를 띠며 대부분 효소입니다.

섬유잔백질과 반대로 세포액 내에서 흔히 유동적이고, 세포 내의 막 구조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포 내에서 화학반응을 도와주는데, 포도당이 들어오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하고 에너지를 만듭니다.

 

4. 지질 - 지질에는 여러 종류의 물질이 있는데, 지방 용매에 용해되는 공통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포 내에서 중요한 지질은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인데, 전체 세포 질량의 2%에 불과합니다.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은, 세포가 물에 녹지 않게 세포 내 막 구조물을 형성하는데 사용됩니다.

어떤 세포엔 많은 양의 트라이글리세리드가 있는데, 중성지방이라고도 불립니다.

지방 세포의 경우 95%까지 중성지방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들 세포의 저장된 지방은

신체의 중요한 에너지 창고로, 필요한 경우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입니다.

 

탄수화물은 당 단백질을 제외하고 구조적인 작용이 거의 없지만, 세포의 영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세포는 평균적으로 세포 질량의 1%를 저장합니다.

하지만 근육세포에는 3%, 간 세포에는 6%까지 저장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용해된 포도당의 형태로 된 탄수화물은, 항상 세포 외액에 존재하여 세포가 필요할 때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세포 안에는, 비 수용성의 포도당 중합체 글리코겐의 형태로 소량 저장되어 있는데,

필요시 언제라도 즉각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주기는 크게 간기와 분열기로 나뉩니다. 

세포는 대부분 간기의 시간을 보내며, 분열기는 훨신 짧습니다.

세포는 분열기에 스스로 분열을 멈추던가, 죽어서 '각질'로 나오게 되는데, 

이런 제어가 망가져서 무한히 분열을 하는 세포가 암세포 입니다.

 

간기는 다시 세가지로 나뉩니다. 

. G1(생장기) - 분열이 막 끝난 세포가 생장하는 단계, 신경세포를 비롯한 분열 불가능한 세포는 이 단계에서

주기를 끝냅니다. 중지된 세포의 주기는 G0이라고 합니다.

. S(합성기) - 충분히 생장한 세포가 DNA를 복제하는 단계입니다.

. G2(성숙기) - DNA를 복제한 세포가 세포분열에 대기하여 세포소기관 등을 2배로 늘리는 단계입니다.

 

M(분열기) - 세포가 분열하는 단계 입니다. 

 

 

세포의 가운대에 세포 핵이 있는데,

이 안에 그 유명한 DNA가 있습니다.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