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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5
    기타 2019. 5. 8. 18:21

    1

    다시 납치당한 앨런을 데려오기 위해 엘빈은 오른 팔을 잃었다,

    '미안해, 엘빈. 모처럼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는데, 지난 1주일은 듣기만 해도 앓아 눕고 싶어질 일들만 있었거든'

    '오른팔은 유감이다'

     

    리바이는 엘빈을 정말 아끼는 듯 보인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리바이는 본성이 매우 선하다.

    말을 아끼는 리바이도 전투 후의 진심은 꼭 표현한다.

    잃은 팔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인다.

    2

    '왜 그래, 영감님 이번 일로 많이 약해진 거야? 아무래도 술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아무리 상관에 나이가 지긋이 들어도, 리바이에게 존댓말은 절대 없다.

    또 리바이는 약해지는걸 매우 싫어하는 듯, 총 사령관에게까지 주저 없이 할 말을 한다.

    3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으며, 자신 마을의 모든 주민이 거인으로 변하여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의 코니에게도 진심을 담아 

    '..코니, 수고 했다..'

    그의 동료 사랑은 정말.. 

    발목 부상으로 전투에 열외 였음에도, 받은 브리핑으로 

    그가 얼마나 전투에 신경쓰고, 동료들 하나 하나의 상황들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4

    인간이 거인으로 변했을 거라는 한지의 말에,

    '네가 생포한 거인은 매번 목덜미를 베어 열고 토막을 냈잖아... 하지만 그럴듯 한 건 전혀 발견하지 못했잖아?'

    상대방이 자신은 모르는 점을 말할 때 굉장히 이성적이며 차분하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적인 근거를 대면서 되 묻는다.

    5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 빌어먹을 안경... 그러니까... 뭐야? 내가 죽기 살기로 벗겨낸 거깃덩이가 사실은 인간 살의 일부이고,

    난 그동안 사람을 죽이며 날아다녔다... 이건가?'

    사실 리바이는 한지의 말을 다 이해했었다, 하지만 받아 들이기 힘들어서 위에서 처럼 되 물은 것 같다.

    자신이 인간을 죽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기운 빠지는 것이다.

    리바이는 이해가 굉장히 빠르다, 또 굉장히 감성적이다.

    6

    '어이.. 엘빈.. ....  엘빈..'

    '너... 왜 웃냐...'

    엘빈의 웃는 표정을 보며 뭔가 싶은 표정을 하는 리바이

    이거 무언가 떡밥인 것 같다.

    내 생각엔 리바이가 엘빈의 이런 표정을 보고 엘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

    7

    '기분 나쁜 녀석...'

    팔이 잘린 엘빈에게,

    '네가 조사병단을 하는 진짜 이유가 그거냐?'

    (농담)

    좀 봐 달라고 농담을 받아주는 엘빈에게, 

    '핫... 너답다.'

    자신도 인간들을 죽였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다운됐을 텐데,

    거기에 엘빈의 이상한 표정까지 봐서 애매한 상황에서도

    바로 그 마음과 기분에서 빠져나와 분위기를 풀기위해 농담을 던지는 리바이..

     

    8

    '팔을 먹힌 채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네가 불쌍해 내가 이것저것 결정했다.

    내 반의 새로운 편성까지 포함해서.

    엘런에겐... 필사적으로 버텨내야 하는 환경이 어울려'

    전투에 빠져 있었지만 눈치 빠른 리바이는 자신이 뭘 해야할 지 안다.

    단장까지 의식불명인 이런 정신없는 상황에서 급한 조치들을 자신이 다 한 것이다.

    물론 오랜 시간 엘빈과 있었던 만큼 그의 스타일대로, 결정을 했을 것이다.

    9

    식탁 밑의 먼지를 확인하며,

    '시간은 충분했을 텐데...'

    '뭐... 좋아... 너희가 대충 청소한 건에 대해선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상황을 정리해 방침을 정하자'

    - 상황을 정리하고 방침을 정한다.

    리바이의 기본 규칙이다.

    10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당초의 목표가 바뀐 건 아니야. 

    요컨대 월 마리아에 난 구멍을 막으면 된다 이거야'

    '그 일만 해낸다면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바로 옆에 있는 녀석이 거인이 되든, 털복숭이 거인이 바위를 집어던지든,

    벽 속에서 거인이 쏟어져 나오든, 이봐 아르민, 잘만 하면 재빨리 벽을 막을 수 있다고 했지..? 그 얘기좀 다시 한 번 해봐'

    상황을 설명하는 리바이.

    1. 목표 설명

    2.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감안해야 할 것 설명

    3.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 설명

    11

    '그 뜬구름을 뜬구름이 아니게 할 수 있을지는 이 녀석에게 달렸지'

    '들었냐 한지, 이 녀석은 해볼 생각이야, 그리고 그 실험의 장을 마련할 사람은 너다'

    동료의 의지를 끌여올리는 방법에도 굉장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한다.

    12

    한지가 리바이가 생각한 점에 대해 어려움을 표현하는데,

    '뭐야... 난 너희가 처음 여기 왔을때부터 하나 같이 똥 마려운 걸 참고 있는 줄 알았다'

    '지금도 딱 그런 표정이야'

    '대체 너희가 왜 그런 걸 참아야 하지? 이유를 말해봐 한지'

    그는 해야하는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다.

    그의 답답함을 똥 마려운 걸 참고 있다는 말로 폭팔시킨다.

    꼭 필요한, 말 못하고 있었던 점이 뭔지 이유를 물어보는 리바이

    13

    교주가 죽었다는 말에 한번 더 생각해보는 리바이.

    '그렇겠지 레이스 가와 월교의 관계를 외부에 불지 않았나 하는 것과...

    엘런과 히스토리아가 있는 곳을 알아내려 했겠지'

    교주를 죽인 중앙 헌병의 이유를 추리하고 곱씹는 리바이

    14

    '그래서... 엘런의 실험을 그만두려는 거냐... 한지'

    상황은 알았지만, 근본적인 목표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리바이

    15

    '그래서? 우린 얌전히 앉아 차나 홀짝거리고 있으라는 거야?'

    '[당분간]이라고? 그건 아니지, 오히려 그 반대야'

    '시간이 지나면 놈들이 포기할 것 같냐? 이곳은 언젠가 들킬 거야'

    '도망치기만 해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물리게 된다고'

    중앙 헌병은 이곳을 발견할 수 밖에 없고, 우린 그 전에 벽을 막을 궁리와,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 보단, 그들에게 엿먹일 행동을 취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리바이.

    내 생각에 리바이는 힘든 상황에 마음이 다운되고, 게을러지는 꼴을 절대 못 본다

    그는 오히려 그런 순간에 더 잘해서 상황을 역전 시키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16

    '한지... 넌 평소에 참 똑똑한 녀석이다. 하지만 지금은 닉의 죽음으로 책임감을 느껴 도망치려 하고 있어'

    '닉의 손톱이 몇 개나 뽑혔지? 봤잖아?'

    '호오... 불 녀석은 손톱 하나에 줄줄 다 불지만... 그렇지 않은 녀석은 몇 개를 뽑든 마찬가지야'

    '닉 사제... 그 녀석이 바보라고는 생각했지만, 자신이 믿는 바를 끝까지 굽히지 않았나 보군'

    한지의 문제점과, 그가 지금 왜 혼란스럽고 바보같이 행동하는지 지적해주는 리바이

    닉 사제의 손톱으로 한지의 의욕을 다시 불러오고 있다.

    17

    '닉이 입을 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면, 중앙의 누군가는 조사병단이 레이스 가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까진

    경계하지 않을지도 몰라. 내 생각에... 앞으로 우리의 방침은 두 가지다'

    '등에 칼을 맞기 전에 밖으로 나가든가, 등 뒤에서 공격해 올 녀석을 처리하고 밖으로 나가든가'

    '넌 어느 쪽이냐 한지? 칼을 맞기 전에 가는 쪽이냐?'

    레이스 가를 경계하지 않을거란 가설을 내리고, 레이스가의 비밀을 파헤쳐 그것을 무기로 

    자신들을 숨기며 중앙 헌병의 뒤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는 리바이.

    18

    '뭐... 엘빈이라면 그렇게 말하겠지...

    조사병단은 현재 엘빈의 판단을 예상하고 따라가야 한다 생각하는 리바이.

    그에게 엘빈이란 정말 중요한 대상인 것 같다.

     

    리바이의 매력 

    1. 겉과 속이 다르다

    2.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신념에 대해선 숨기는게 없고 노 빠꾸다.

    3. 싸움이든, 대화든 사이다다. 이해도 빠르고 원하는걸 바로 캐치하고 가져온다.

    4. 자신만의 리더십이 있다.

     

    리바이의 겉과 속이 다른 매력에 모두들 매료되는 것 같다..

    생긴건 정말 고집스럽고 차갑고, 남들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는 독고다이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남들을 생각하고, 도덕적 자책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감정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추상적인데, 그는 감정적이면서 사실적이고 직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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