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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해먹는 중화요리, 중화 당면을 이용한 중화 잡채 만드는 법
    요리레시피 2019. 5. 6. 01:10

    잡채는 정말 맛있어요. 간장 양념의 야채 볶음과 당면은 정말 밥도둑이죠.

    보통 한국인이라면 한식 뷔페에서, 명절에, 급식 시설에서 많이 나오는 한국식 잡채를 많이 아세요.

    사실 한국식 잡채는 매력적이지만 돈주고 굳이 사 먹고싶은 메뉴는 아니죠.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중국집에서 잡채밥 또는 잡채라는 메뉴를 보면 생소해 하는 것 같아요.

    중국집에서 근무하면서 손님들을 보면 잡채나 잡채밥은 먹어본 사람만 먹는 메뉴랍니다.

    알고보면 밥 도둑, 술 도둑 메뉴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집에서 만들기 위해선 중화당면이 꼭 필요합니다.

    중화당면은 보통 중국 식품점이나 창고형 마트에 가면 팔아요.

    한번 사놓으면 우리가 일반 당면을 사용하는 메뉴에 모두 쓰일 수 있답니다.

     

    2인~3인분 기준 재료 - ( )는 굳이 없어도 무방한 재료랍니다.

     

    불린 당면 두 주먹

    고기 100g (돼지고기라면 어느 부위든 상관 없음)

    마늘 2개

    당근 30g

    양파 1/2 개

    배추는 양파와 비슷한 양

    (피망, 홍고추 30g)

    (청경채 1포기)

    (죽순 30g)

    (목이버섯 5개 정도)

    (팽이버섯)

    (부추)

     

    식용유 1T

    간장 4T

    물(육수) 3/4C

    (육수가 없다면) 치킨 스톡 1t

    (노추 1T) 없다면 간장 1/2T로 대체

    설탕 한 꼬집

    미원 1t

    후추 한 꼬집

    고추기름 3T

    (소주 1T)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싱크대에다 불리는 중

    제일 먼저 당면을 물에 불려주세요.

    하루 이상 불린게 가장 좋지만 불려두시지 않았더라도 요리 시작 전 불려주세요.

    재료 준비

    마늘은 다져주시고, 고기가 대패라면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통 고기라면 0.3cm 정도로 채썰어 주세요

     

    목이 버섯은 먹기좋게 찢어주시고, 청경채는 밑둥을 잘라냅니다.

    나머지 모든 재료는 0.2~0.3cm로 채썰어 주세요.

     

    준비를 다 하셨다면 냄비에 물을 끓이시고 불린 당면을 넣어주세요.

    12시간 이상 불렸다면 10초정도 데쳐주시고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뺀 후 준비하시면 되고,

    찬물에 행군 중화당면

    방금 전 물에 불리기 시작했다면 3분정도 끓이고 익은 정도를 확인 후, 부드럽게 익었다면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빼 준비하시면 됩니다.

    우삼겹을 썼는데, 돼지고기가 가장 좋습니다

    (모두 강한 불에서 조리합니다)

    팬을 달궈 주시고, 기름을 두릅니다. 고기를 먼저 볶아주시고,

    강한불을 이용해 주세요

    색이 나면 마늘을 넣고, 목이, 청경채, 팽이, 부추를 제외한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이정도 볶이면 돼요

    얼추 색이 났고 겉면이 볶아진게 보이면, 간장을 넣고 간장을 야채에 베게 하는 느낌으로 15초 정도 볶아주세요.

    팬이 뜨거워서 금방 끓어요

    그리고 육수(물에 치킨 스톡)을 넣어주세요.

    육수를 넣고 미원, 후추, 노추(없다면 간장 1/2T) 설탕 술을 넣습니다.

    당면과 다른 재료들의 비율은 0.7 : 1 또는 1 : 1이 좋아요

    육수가 끓으면 준비한 당면을 넣고 섞으며 볶아줍시다.

    바로 고추기름 넣을거에요

    어느 정도 볶이며 육수가 조금 졸았다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고추기름을 넣으신 후 마무리로 볶아주시면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주셔도 맛있어요.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으면 약간 붉은 갈색으로 맛있어 보입니다

     

    중화요리는 만들기가 정말 간단해요, 하지만 강한 불을 이용해서 빠르게 조리하며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한가지 조미료를 그때 그때 넣어주니까 손이 빠르고,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대신 숙달이 되면, 빠르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이죠.

    (다른 음식할 때 찍은 사진)

    노추(쌍노두유)는 중국식 간장이에요. 간도 있지만 캐러멜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음식의 색을 내는데 아주 좋아요.

    이것도 중화 당면을 파는 매장이라면 판매하고 있을거에요.

    하나 구비해두시면 재밌게 쓸 수 있습니다.

     

    구매한 중화당면을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찌개류, 떡볶이, 볶음류 등 많은 메뉴에 심심풀이로 들어갑니다.

    특히 제 블로그 레시피에 당면이 들어갈만한 메뉴가 정말 많아요.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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