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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큰한 국물 속 부드러운 순두부, 순두부찌개 만드는법
    요리레시피 2019. 4. 10. 16:18
    날씨도 꿀꿀한 요즘,
    얼큰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더군요.
    냉동실에 대패 삼겹살이 남아 있길래
    삼겹살 순두부째개 만들어 보려합니다.

    바로 만드는법 알려 드릴게요.

    재료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2인분 기준
    순두부 한팩
    삼겹살 약 150g
    파 한대
    마늘 두개
    생강 반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소금 후추 간장 (술)

    육수 800cc
    없다면 쌀뜨물이나 물에 치킨스톡이나 다시다 필요.

    표고 한개
    양파 반개
    호박 양파 만큼
    팽이 1/3개

    냉장고에 야채가 이정도 있더군요.
    해산물 있으면 더 좋고
    야채도 다른 종류를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다대기를 만들건데요,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삼겹살을 천천히 익혀주세요.
    정말 천천히 익히시면 됩니다.
    기름을 빼내는 작업이거든요.

    그렇게 익히면서 파, 생강, 마늘 넣어주세요.
    전 10분 정도 익히며 기름을 뺀 것 같아요.

    기름이 어느정도 나온 것 같다면 마지막에 센불로
    고기를 바싹 익혀줘요.
    그 다음 간장과 청주를 조금 넣어줍시다.

    그 과정에서 불을 끄시고 고추가루를
    한스푼 넣어주세요.
    어느정도 열기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불을 안키고 버무려주셔도 충분히 볶입니다.

    만약에 불을 키신다면
    고추가루 볶을땐 조심 하셔야 해요.
    정말 순식간에 타버리거든요.

    그리고 준비하신 육수나 물을 400cc 넣어주세요.
    전 쌀 씻은 물에 치킨스톡을 반 스푼 넣었어요.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와 표고,
    나머지 야채를 반씩만 넣어주세요.
    좀 오래 끓일건데
    야채를 다 넣으면 완성 후 식감이 별로예요.

    그래서 식감이 별로 상관없는
    표고버섯은 다 넣어주고
    순두부는 국물의 간이 베야해요.

    하지만 야채에서 국물도 나와줘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야채는 반만 넣어 줍니다.


    5분 정도 강하게 끓이면 국물이 상당히 졸아요.
    육수를 800밀리 준비해서 다대기에 바로 400밀리 정도 1차로 넣었어요.
    2차로는 200밀리정도 넣을게요.

    그리고 5분 더 끓인 후 마지막으로 더 넣을거예요.

    5분 정도 더 끓이고 물이 다시 많이 졸았다면

    남은 육수 200밀리도 넣어주세요.

    남은야채도 모두 넣어주시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간이 적당할 정도로 졸았다면, 완성입니다.

    계란을 풀어서 마무리 해주셔도 됩니다.


    순두부찌개는 고추가루를 볶는다는 점이 육개장이나, 짬뽕이랑 비슷해요.

    고추가루를 볶는건 정말 순식간인 것 같아요.

    잘 볶으면 너무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하지만 태우는게 너무 무서워서 함부로 볶지 못하죠.

    익숙한 화구, 익숙한 팬으로 볶아야만 제대로 나오더군요.


    시간이 많거나, 냉장고에 오래된 고기가 있다면

    이렇게 다대기를 만들어놔도 좋아요.

    한번 만들어두면 열흘은 쓰는 것 같아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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