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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건강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성건강 2019. 7. 21. 11:42
World Hea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정의한 건강의 개념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의 인간'입니다.
한 마디로 정의를 해버려서 간단해 보이지만 되짚어보면 건강이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제 생각에 건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이성'입니다.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 건강하기가 정말 어려운 이유입니다.
사회가 발전 할수록, 참기 어려울 정도의 유혹이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Desire 기본적으로 인간에겐 어쩔 수 없는 세 가지 욕구가 있죠.
'식욕 수면욕 성욕'
이 세 가지 욕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식욕과 수면욕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무조건적인 본능이고,
아마 안정적인 현 시대에 사는 많은 분들이 성욕에 대해선 의아해 할 수 있지만,
과거에,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열악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던 인류에게 있어서,
유한한 자신의 유전자를 자손을 통해 세상에 남기겠다는 의지가 성욕 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부동산과 식품업, 유흥업은 망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상업적으로, 사람들은 유혹을 만들어 냅니다.
이 유혹을 살피기 전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건 '정신적 건강'과도 관련이 있어요.
우선 우리는 목적과 목표가 없다면 살 수 없는 동물입니다.
아니, 살 수 있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있거든요.
생각이 없다면 방금 언급한 세 가지 욕구만 채우며 '본능적으로' 살아갈 겁니다.
생각이 있는 우리는 항상 목표를 만듭니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사소한 목표들도 다 목표입니다.
목표의 정도에 따라 달성했을 때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목표란 달성했을 때 성취감과 만족감이 있습니다.
또, 자신을 위한 목표가 있으며
남들의 목표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리만족'은 일종의 '자위'입니다.
그런데 '대리만족'의 만족감은 자신이 이룬 목표에 대한 만족감과
견줄 정도로 행복을 안겨줍니다.
우선 사소한 목표, 기본적인 목표에 대해 예를 들어볼게요.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는
오늘 할 일이 뭐가 있지? 해야할 것이 있구나, 잠을 깨야겠다.
또는
아직은 더 피곤하니 조금 더 자야겠어, 내 몸은 더 회복이 필요해.
많이 잤다, 이제 일어나서 잠을 깨야겠어.
이런식의 간단한 목표가 생깁니다.
하지만 목표가 없다면,
아, 오늘 할 거 없어, 그냥 잘래.
아 너무 자서 잠이 안온다, 그래도 할게 없지, 그냥 자야 겠다.
그 다음은 깨어난 후,
몸이 지저분한 것 같아, 꼴이 이게 뭐지? 씻어야 겠다.
또는
오늘 외출 해야하니 좀 꾸며야겠어.
하지만 목표가 없다면,
귀찮아 뭘 씻냐,
또는
어차피 나갈 것도 아니고 방에만 있을 텐데, 그냥 씻지 말아야지.
보통 방금의 예에서 목표가 없는 사람의 경우
'대리만족'으로 목표를 충족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만화, 방송,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한 '대리만족' 입니다.
물론 이런 매체들이 나쁜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주거든요.
하지만 목표에 대한 만족을 위해 매체를 이용하는 건
자신이 수동적인 사람이란 증거고,
발전의 기회를 계속 버리고 있다는 말이 하고 싶어요.
사회 곳곳에서 많은 것들이 이런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건 이런 수동적 목표들이 습관이 된다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게임 입니다.
캐릭터를 통해 목표를 유저에게 만들어주고,
목표를 어렵지 않게 달성하게 함으로서 만족시켜요.
여기서 더 상업적이고 클래식한게 도박이죠.
우린 이것들이 좋지 않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습관이 되어버린 이상 끊기 힘들죠.
끊기 위해선 강력한 이성이 필요합니다.
현대는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기 조차도 힘든 세상입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법으로는
채식 위주의 식단과 주기적인 운동이 있겠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알면서도 못합니다.
이미 익힌 고기의 향과 맛, 달콤한 빵, 과자를 알고 있어요.
우리가 그것들을 먹으며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거든요.
나이가 들고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몸엔 효소가 부족해지고, 소화 기능과 면역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피부에 뭔가가 나고,
속이 더부룩하며 아침이 개운하지 않으면서 힘이 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을 하지만 식습관을 바꿨더니 다시 몸이 좋아집니다.
(물론 애초에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몸이 다시 좋아지자 우린 다시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몸이 무거워지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죠.
약한 이성은 자신의 건강까지도 내버려 두는 걸까요?
우린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과 함께 입니다.
심지어 혼자 있는 방 안에서도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죠.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면 우린 소속감과 함께
혼자서는 느끼기 어려운 안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가장 이상적인 타인과의 관계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돈'이나 다른 무언가를 목표로 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난 타인들과의 관계죠.
여기선 타인이 목표 달성을 위해 존재하는 장애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장애물을 쉽게 넘기 위해 우린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거나, 포장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포장하는 경우' 입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가치를 올리고 싶지만 당장의 목표를 위해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방법은 거짓말 입니다.
심지어 장애물 같은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가 아닌,
친구나 애인, 부모에게 까지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거나,
상황을 숨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서운 점은 이것도 습관이 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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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할 정도의 기분 좋은 일들과
습관이 되어버린 일들은
그것이 우리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해도,
포기하기 힘듭니다.
이런 악습들을 끊어버리고, 우리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것이 강한 이성입니다.
사람은 너무 쉽게 무너집니다.
당장 저만 보더라도 나를 망치는 많은 것들에 쉽게 무너지고,
다짐을 하면서도 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때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인생의 암흑기를 보낸적도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암흑기가 지금은 끝난걸까?
아직도 진행중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을 하면 뭐하나 싶더라구요.
그럴 때 마다 새로운 책이나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어요.
책을 읽으면 다시 생각을 하게 되고, 목표가 생겼는데, 그 때 깨달았어요.
아 내가 이런 부정적인 늪에 빠진 이유는
목표가 없어서 그랬구나,
너무 힘들고 지쳐서 생각을 안하고 지냈었구나,
라는 저만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조심해야할 것은 우리를 해치는 유혹들 입니다.
수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요.
특히 게임이나 도박, 우리가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게 만들어
우리의 힘을 빼버리는 것들요.
그것들은 우리가 능동적으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나쁜 의도로 말하는게 아닙니다.
만약 지금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 스트레스로 몸을 망치는 행위들을 하고 계시다면,
생각을 하세요.
좋은, 자신을 위한 생각을 하세요.
생각은 상상을 하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 입니다.
많은 좋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많은 좋은 것을 알게 되면
그럴수록 이성도 강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크고 추상적인 목표는 누구에게나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
차근히 밟고 올라가야 하는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완성시키는게 그 단계 중 하나가 아닐까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도
제 글을 읽고 한번 자신을 되돌아 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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