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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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6기타 2019. 5. 8. 20:31
열심히 훈련을 했지만, 결국 경질화를 하지 못한 엘런에게, '그래 맞아 우린 정말 실망했다. 덕분에 오늘도 분위기는 그야말로 시궁창이야' '이대로 시간만 보낸다고 득 될건 하나도 없어'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거인이 땅에서 솟아날지도, 하늘에서 떨어질지도 몰라...' '그런데 인류는 여전히 채 송곳니도 나지 않은 포식 대상이고 어쨌든 엿 같은 상황이야 이건' 최선을 다했다는 미카사에게, '그래서 뭐? 최선을 다하고 말고가 무슨 상관이지? 이 녀석은 지금 구멍을 막을 수 없어' '어이... 난 입이 거칠 뿐이지, 녀석을 탓하는 건 아니야 부족함을 인식하고 현 상태에 분개하는 건 중요한 의식이야' 정말 엘런이 내가 아니라 다행이다. 열심히 했는데 저렇게 팩트를 꽃아버리면 웬만한 사람은 저 자리에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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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5기타 2019. 5. 8. 18:21
다시 납치당한 앨런을 데려오기 위해 엘빈은 오른 팔을 잃었다, '미안해, 엘빈. 모처럼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는데, 지난 1주일은 듣기만 해도 앓아 눕고 싶어질 일들만 있었거든' '오른팔은 유감이다' 리바이는 엘빈을 정말 아끼는 듯 보인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리바이는 본성이 매우 선하다. 말을 아끼는 리바이도 전투 후의 진심은 꼭 표현한다. 잃은 팔에 대한 안타까움을 보인다. '왜 그래, 영감님 이번 일로 많이 약해진 거야? 아무래도 술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아무리 상관에 나이가 지긋이 들어도, 리바이에게 존댓말은 절대 없다. 또 리바이는 약해지는걸 매우 싫어하는 듯, 총 사령관에게까지 주저 없이 할 말을 한다. 전장에서 살아 돌아왔으며, 자신 마을의 모든 주민이 거인으로 변하여 마음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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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4기타 2019. 4. 28. 06:00
상황이 종료된 후, 리바이와 앨런이 한 방에 같이 엘빈을 기다린다. '늦는군...' '엘빈 녀석... 사람을 기다리게 하고 있어. 헌병이 먼저 오겠다...' '아마... 똥이 안 나와서 애먹고 있겠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씀이 많다는 앨런에게, '웃기네. 난 원래 잘 지껄여...' 선택을 제대로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는 앨런에게, '말했잖아,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앨런은 굉장히 자기 희생이 강한 인물이다. 자신이 포함된 무슨 일이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자기 잘못이라 책망을 강하게 한다(속된말로 영웅심보라고 한다). 그리고 리바이는 그 무게를 안다. 리바이는 자책하는 앨런을 다독인다 '말했잖아,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라는 한마디로 간단하고 진심을 다해서. 또 리바이는 나름대로 앨런에게 크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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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3기타 2019. 4. 28. 05:41
(과거 회상)앨런에게 거인으로 변한 그를 구출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거인으로 변한 너를 막으려면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이 방법이라면 중상으로 그칠거야. 물론 개개인의 기량에 달렸지만, 요는.. 목덜미의 살과 함께 너를 잘라내면 돼. 그때 팔과 다리 끝이 약간 잘리겠지만...' '어차피 도마뱀처럼 또 자랄 거 아니야? 징그러워' 어떻게 하면 다시 자라는지 모른다며 다른 방법은 없냐는 앨런에게 눈빛으로 대답을 먼저 하고는 '아무런 위험도 무릅쓰지 않고 아무런 희생도 치르기 싫습니다'는 거냐? '그럼 각오를 다져, 네 손에 죽을 위험이 있기는 우리도 마찬가지니까 마음 놔' 두렵겠지만 팀보단 개인을 생각하는 앨런에게 리바이가 말로서 혼낸다. 또 앨런과 팀을 놓고 생각해봐도 리바이가 말한 방법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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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2기타 2019. 4. 28. 05:27
문을 막아야 한다는 상류 계층에게, '잘도 지껄이는 군, 돼지같은 게... 문을 틀어막을 동안 거인이 기다려 줄 거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어? 너희가 말하는 우리라는 것은.. 너희가 배부르기 위해 지키고 있는 친구들을 가리키지? 땅이 부족하고 입에 풀칠하기 힘든 사람은 너희 돼지들의 시야에 안 들어오냐?' 리바이는 절대 부패한 상류층에게 굴복하지 않고 할 말을 한다.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는 인간들은 그의 눈에 돼지로 비칠 뿐이다. 리바이는 절대 '인류'를 위해 살아가는 것 같다. 그에게 인류란 자유와 평등, 안정해야 하는 존재들이다. 인간들에게 거인과 귀족 등 상황들이 빼앗아 간 그 세가지 권리를 주기 위해 병단에 들어간 것 같다. 문을 막아야 한다는 상류 계층에게, '잘도 지껄이는 군, 돼지같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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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리바이 알아보기 1기타 2019. 4. 26. 02:54
만화를 보고있는데, 한 캐릭터에 반해 버렸습니다. 진격의거인의 리바이라는 캐릭터인데 입덕이라고 하죠.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리바이가 나오는 장면만 모으며 다시 읽고 있습니다. 처음 리바이가 나왔을 때, 혼자서 한개 여단급 전력을 자랑하는 그는 이미 인류 최강의 병사라 유명해진 상태였다. 특히 임무를 수행하러 나가는 말에 올라 탄 그의 모습은 어린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 어린 아이들을 리바이는 '시끄러운 애송이' 정도로 생각한다. 그는 어린 아이들에게 조차도 굉장히 현실적, 이성적이며 입이 거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실적인 리바이가 말 못하는 거인에게 '재수없게 웃고있다'는 대사에서 그는 혼잣말을 좋아하고, 얼마나 거인을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 대치중인 거인의 눈을 찌르고, '얌전히 ..